[프라임경제] 한국강사협회(회장 최종택)는 '제34기 명강사 육성과정'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34기 과정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DB생명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및 기업의 사내강사와 현직으로 강사활동을 하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한국강사협회에서 운영하는 강사과정은 명강사를 육성·배출하고, 강사 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명강사 육성과정은 강사 일반 강사과정과 차별화를 위해 전격적으로 프로그램 개편과 운영 형식의 변화를 꾀했다.  

먼저, 강의 교수 설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학습자와 강사의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강사의 스피치 스킬을 전문화했다. 

또한, 프로강사들이 SNS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전문영역을 어필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 시각적 자료 활용 전략 등 명강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등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아울러 실습을 강화하기 위해 1:1 코칭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했다. 이후 강사협회 임원진 10여명이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강의시연과 피드백을 진행했다.

명강사 육성과정의 큰 특징은 '명강사육성과정 동문회' 활동이다. 산업 전반적으로 프리랜서 활동 및 1인 기업 강사가 많은 형태로 소속감을 통한 교류와 동반성장이 어려운 현실에서 동기 활동 기회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번 34기 명강사 육성과정에는 총 동문회 김의원 동문회장 이하 선배들이 참석해 동기 활동사항, 향후 강사로서의 활동에 대한 조언을 공유하고 앞으로 성장해 나갈 후배들을 응원했다.

최종택 회장은 "이번 과정은 강사협회 육성과정의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타 강사과정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안병돈 사무총장은 "일반 강사과정에서는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는 한국강사협회 명강사 육성과정의 특급 비밀은 운영진이 모두 협회 임원진들로 구성, 실력도 국내 최고의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명강사 육성과정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송미애 책임교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좋은 점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과정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의견이나 조언에 더 귀 기울여 제35기 명강사육성과정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